[세계첨단기술과 북한의 IT] 인공지능, 사람처럼 행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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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인공지능 분야에서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는 소식을 여러분께 전달해드리려고 합니다. 세계 선도적인 인공지능 연구소인 미국의 OpenAI에서 새로운 인공지능 모델을 발표했습니다. 이름하여, '챗GPT-4o'라고 합니다. 이제 이 모델은 단순한 문자 기반의 대화를 넘어선 이전보다 훨씬 더 진화된 기능을 자랑합니다. 무엇보다도 사람처럼 보고, 듣고, 말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이러한 기능들이 우리의 일상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한 가지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챗GPT-4o의 '듣기' 기능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기존의 챗GPT 모델은 텍스트 입력을 통해서만 사용자와 소통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챗GPT-4o는 이제 음성 입력을 통해서도 상호작용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이 출근 준비를 하면서 손이 바쁠 때 간단히 '오늘의 날씨가 어때?'라고 말을 걸면 챗GPT-4o가 실시간으로 날씨 정보를 제공해 드릴 수 있습니다. 이처럼 음성으로 대화를 주고받는 기능은 스마트 홈 디바이스와의 연동을 통해 가정 내 여러가지 작업을 편리하게 도와줄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보기' 기능입니다. 챗GPT-4o는 시각적인 정보도 인식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습니다. 예를 들어 가족이랑 여행을 가기 위해 짐을 싸면서 어떤 옷을 가져갈지 고민이 될 때 챗GPT-4o에게 옷장을 찍어 보여주고 '어떤 옷을 입는 게 좋을까?' 라고 물어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 인공지능은 사진을 분석하고 계절과 날씨, 스타일 등을 고려해 적절한 옷을 추천해 줄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예로 여러분이 새로운 레시피를 시도하면서 과정을 사진으로 찍어 보여주면 챗GPT-4o가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주고 요리과정을 도와줄 수 있습니다

자, 이제 '말하기' 기능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챗GPT-4o는 텍스트 응답뿐만 아니라 음성으로도 답변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아이들이 공부할 때 모르는 질문이 생기면 '챗GPT-4o,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설명해 줄 수 있니?' 라고 물어보면 친근한 목소리로 상세히 설명해 줍니다. 또한 외국어 공부할 때 원어민 발음을 들으며 연습할 수도 있습니다. 특정 문장이나 단어의 발음을 듣고 따라하며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이죠. 이 기능은 언어 교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정보 전달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또한 보고 듣고 말하는 능력을 결합하여 챗GPT-4o는 훨씬 더 인간다운 대화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가령 여러분이 친구와의 대화 중 궁금한 점이 생겨 스마트폰으로 검색할 내용을 챗GPT-4o에게 음성으로 묻고 그에 대한 답을 듣고, 관련된 영상이나 사진을 보여받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멀티모달 접근 방식을 통해 우리는 더 직관적이고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챗GPT-4o는 다양한 실제 사례에서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의사 소견서를 읽어주며 환자에게 설명을 해준다거나 여행 가이드를 해줄 수도 있습니다. 식당에서 메뉴를 음성으로 설명해주고 음식 사진을 통해 더욱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해 줄 수도 있습니다.

하나 더 주목할 만한 기능을 소개합니다. 바로 '감정 인식'입니다. 음성을 통해 사용자의 감정을 파악하고 이에 맞는 응답을 제공하는 기능입니다. 예를 들어 스트레스를 받거나 기분이 좋지 않을 때 챗GPT-4o는 여러분의 음성 톤이나 말투를 분석하여 공감하거나 위로의 말을 건넬 수 있습니다.

챗GPT-4o의 이러한 기능들은 이미 다양한 파일럿 프로젝트에서 연구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과의 멘토 역할을 맡아 성적 향상을 돕는 모의실험이 진행되고 있으며 노인 돌봄 시설에서는 인공지능 동반자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실험들은 챗GPT-4o가 가지는 무궁무진한 활용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청취자 여러분! 들어보시니 어떻습니까? 너무도 국제 과학기술의 발전이 하도 빨리 진행되고 있다보니 이러한 현대적 과학기술의 혜택을 조금도 받지 못하고 살고 있는 여러분들의 삶이 너무 허망하지 않습니까?

어제까지만 하여도 주로 문자를 가지고 소통하던 인간대 인공지능의 대화가 이제는 그림, 영상, 문자, 소리 등 어떤 수단으로든 다 가능하다고 하니 하루 자고 내일이면 또 한번 인공지능이나, 4차 산업혁명은 또 저만큼 발전해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북한에서는 컴퓨터도 부족하고, 전기도 없고 전 세계인들이 다 즐기고 있는 인터넷을 지구상에서는 유일하게 북한주민들만이 못쓰고 있기 때문에 인공지능이 기술이 아무리 발전한다고 해도 북한주민들에게는 그림의 떡일 수밖에 없다는 현실에 너무도 안타깝습니다. 그럼 오늘방송을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김흥광이었습니다.

에디터 이진서 웹팀 한덕인